성감대는 사람마다 다르다. 성별로 나누자면 여성의 경우 클리토리스, 남성의 경우 귀두가 대표적인 성감대이며 그 외에 귀, 목, 가슴, 허리, 등, 다리, 발바닥 등 정말 다양하다. 일반적인 사람의 경우 부위별 성감대가 정리된 자료를 보면 나와는 상관 없는 자료라고 생각하는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누구나 가슴을 성감대로 만들 수 있다.
가슴이 성감대라니
넓게 표현해 가슴이라 적었지만 정확한 성감대는 유두(젖꼭지)다. 그런데 가슴이라 제목을 지은 이유는 유두는 가슴에 포함되기도 하며 가슴부터 유두까지 애무하는게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유두가 성감대라 할지라도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 이유는 성감대로 개발이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고 두번째 이유는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 있어 유두를 자극하면 쾌감은 커녕 우울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녀 불문 서로의 유두를 열심히 애무해주지만 정작 받는 사람은 아무 느낌이 없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다른 부위 애무를 요청하면 되는데 좋은척 하는 바람에 상대방은 성감대인줄 알고 다음에도 열심히 유두를 애무해준다. 유두를 성감대로 개발하는 방법은 쉬우면서도 어려운데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유두를 성감대로 개발하는 방법
가장 중요한건 유두가 성감대라는걸 인식하는 것이다. 유두를 아무런 느낌없는 부위라 생각하며 열심히 개발해봐야 성공 확률은 낮다. 유두는 성감대라는 인식 하며 매일 2~5분씩 만져주기만 해도 1개월 정도면 성감대로 발전하게 된다. 만지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 옷 위로 살살 만지기
- 로션이나 젤을 이용해 부드럽게 만지기
- 손톱을 이용해 튕겨주기
- 손가락 끝으로 살짝 눌러준뒤 빙글빙글 돌려주기
- 살짝 꼬집어주기
- 유두 바깥쪽 유륜을 따라 손가락 끝으로 돌려주기
등 꾸준히 해주기만 하면 되는데 꾸준히 하는게 어렵다. 뭔가 느낌이 오기까지 사람에 따라서 하루만에 될 수도 늦으면 몇주 동안 “이게 정말 되는거야?” 라며 불신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 기구를 이용해 개발 기간을 단축시킬수도 있지만 손가락만으로도 충분하다. 혼자 하는것보다 연인이 서로 해주면 더욱 좋다.
남성도 느낄 수 있다
유두는 남녀 모두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남성도 유두 성감대 개발이 가능하다. 여성의 유두가 더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성이 더 많이 느끼지만 그런 여성보다 더 잘 느끼는 남성이 간혹 존재한다. 여성만의 특권이라 할 수 있는 멀티 오르가즘을 남성도 느낄 수 있는 부위이기에 멀티 오르가즘에 관심 있는 남성이라면 성감대 개발에 도전 해보시길. 유방의 크기에 따라 느끼는게 다르다는 정보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다. 촉감은 피부로 느끼는 것이기에 그 안에 지방이 얼마나 있든 전혀 상관없다.
가슴을 애무하는 방법
유두가 성감대라 할지라도 성감이 낮은 주변부터 조금씩 자극해 유두로 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을 크게 그리며 손가락 끝으로 자극해도 좋고 혀를 이용해도 좋다. 천천히 달아오르는 여성에겐 이런 방법이 유두 뿐 아니라 다른 부위에도 적용 된다. 그리고 개발이 되지 않아 성감을 느낄 수 없다면 상대에게 다른 부위를 애무해 줄 것을 요청하자. 말로 하는게 어렵다면 손이나 머리를 잡고 천천히 성감대로 이동시켜 보자.